중기청, '바이오산업 메카' 美메릴랜드주와 中企 진출 지원 '맞손'

입력 2015-05-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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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호건(Larry Hogan) 메릴랜드 주지사(왼쪽)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27일 중소기업 진출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청)

국내 중소기업의 특성화된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와의 협력이 본격화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7일 '미국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메릴랜드 주정부와 중소기업 분야 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릴랜드 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존스홉킨스 대학을 비롯해 수 많은 바이오기업들이 위치해있다. 양측은 중소기업지원센터간 자매센터 지정·운영, 국내 중소기업의 메릴랜드주 바이오 산업ㆍ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가 그룹 구성·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메릴랜드주 투자 촉진을 위해 방한한 주 대표단의 방한 첫 행사로, 주지사와 함께 방한한 한국계 지미 리 소수계 행정부 장관은 양해각서 체결 후 중소기업진흥공단 주관으로 개최된 '한ㆍ메릴랜드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지미 리 장관은 20여개 국내 중소기업들과 도시락을 함께 하며 메릴랜드 주 투자 진출 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중기청-메릴랜드주 중소기업 발전 공동위원회 설립ㆍ운영 △양측 중소기업 지원센터를 자매센터(Sister Center)로 상호 지정ㆍ운영 △국내 중소기업의 메릴랜드주 시장 진출을 위한 메릴랜드주 전문가그룹 구성ㆍ운영 등을 진행하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기청-미 메릴랜드주 중소기업 발전 공동위를 양측간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이 메릴랜드주의 바이오산업ㆍ조달시장에 진출하는데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양측간 구체적 협업사업 발굴ㆍ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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