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국민 55%가 한ㆍ미 FTA 찬성"

입력 2007-01-11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령 낮을 수록 한ㆍ미 FTA 반대 의견 높아

우리 국민들 가운데 절반 이상인 55.4%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11일 "한ㆍ미 FTA민간대책위원회가 지난해 12월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실시한 '한ㆍ미FTA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 가운데 절반 이상인 55.4%가 한미FTA 체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5.4%가 한ㆍ미 FTA 체결에 대해 찬성의견을 나타난 것에 비해 반대는 35.3%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이상은 60% 이상은 찬성하고 ▲30대 (찬성 48.8%ㆍ반대 43.3%) ▲20대 (찬성 42.8%ㆍ반대 46.9%) 등 연령이 낮아질 수록 한ㆍ미 FTA에 대한 반대성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성들이 한ㆍ미 FTA에 대한 찬성비율이 59.1%로 여성(51.8%)보다 7.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한ㆍ미FTA에 대해 국민 66%는 알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75.8%는 한ㆍ미 FTA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한ㆍ미FTA 체결에 반대하는 응답자 534명 중에서도 42.8%는 한ㆍ미 FTA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ㆍ미FTA의 전반적 이익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이익을 볼 것이라는 반응이 49.4%로 손해를 볼 것이라는 42.4%보다 7%p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ㆍ미FTA에 대한 여론 파악을 위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511명에 대해 ▲찬반여부 ▲인지도 ▲필요성 ▲전반적인 이익 평가 등의 항목을 전화로 조사했으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시장 다시 띄우는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 비축”....시장은 여전히 기대 반 우려 반
  • 崔대행, '마은혁 임명' 막판 고심…'한덕수 복귀' 변수
  • 현대차그룹, 美친 기록…2월 판매량 또 역대 최대
  • ‘아노라’ 마이키 매디슨, 오스카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쳤다
  • 선고 다가오자 출렁이는 민심
  • 글로컬대학 공고 지연, 왜?…“선정 일정 변경, 기재부 논의 길어져”
  • LA다저스, 8명에게 마이너리그행 통보…김혜성은 1차 생존
  • 맞벌이 부부 소득요건 올리자 신생아대출 1년간 13조 신청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10,000
    • +7.41%
    • 이더리움
    • 3,535,000
    • +7.38%
    • 비트코인 캐시
    • 472,100
    • +0.19%
    • 리플
    • 3,931
    • +16.89%
    • 솔라나
    • 239,700
    • +12.69%
    • 에이다
    • 1,446
    • +46.95%
    • 이오스
    • 898
    • +7.03%
    • 트론
    • 361
    • +4.34%
    • 스텔라루멘
    • 490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00
    • +2.61%
    • 체인링크
    • 24,300
    • +10.86%
    • 샌드박스
    • 502
    • +6.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