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중국 TCL과 3D입체단말 공동개발키로

입력 2007-01-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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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D입체기술이 해외에서 먼저 상용화될 전망이다.

케이디씨정보통신과 마스터이미지는 11일 중국 최대 정보통신, 가전그룹인 TCL에 3D입체기능을 지원하는 모바일 단말의 주요부품 및 콘텐츠를 공급하고 중국 내에서 상용화될 3D입체폰을 최초로 공동 개발하여 출시하는 것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휴대폰 생산량의 40%, 내수시장만 연간 1억대인 중국 휴대폰 시장은 다국적 기업인 노키아, 모토롤라, 삼성 등과 함께 국내기업인 TCL, 콘카, 버드 등이 장악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KOTRA 지원으로 심천에서 개최된 3D입체제품 시연회에 참석했던 TCL측이 중국 내 첫 3D입체 상품출시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성사됐으며 케이디씨와 마스터이미지 측은 초기 상품개발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특수필터가 부착된 LCD패널 및 UCC기반의 내장형 3D입체 소형카메라 모듈 등을 중국시장에 맞게 상용화하기로 했다.

2008년을 상용화의 원년으로 국내에도 3D입체폰, UMPC 등이 출시 예정 중인 가운데 만약 중국에서 먼저 상품이 나온다면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의 3D입체단말 부문의 선점효과를 외국에 뺏길 수도 있다는 염려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지난해 초 각종규격의 3D입체 TFT LCD양산라인을 국내최초로 구축하고 휴대폰, 모니터, PMP 등의 시제품을 발표하였으며 3D입체시장 활성화의 가장 큰 문제점인 콘텐츠 문제해결을 위해 모이삼(mo23.co.kr)이라는 3D입체 포털 사이트를 자회사를 통하여 준비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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