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굿게임쇼 코리아 2015’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상현실(VR) 게임, 시뮬레이터 게임, 드론과 로봇, 동작인식 기반 게임 등 신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가 선보인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현실과 관련해서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가상현실 슈팅게임 ‘모탈블리츠VR’과 실제 재난 현장에서 탈출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넥스브레인의 ‘슈퍼서바이버’가 눈에 띈다. 레이싱 게임을 4D를 통해 온몸으로 즐기게 해주는 모션디바이스의 '탑드리프트' 등 시뮬레이터 게임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바이로봇의 ‘드론파이터’, 아이알로봇의 ‘마루봇 로봇 축구 게임기’ 등 아이와 어른의 호기심을 모두 자극할 만한 새로운 게임과 기기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또한 PS4(플레이스테이션4)와 XBoxOne 등 동작인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콘솔 게임을 체험존이 운영될 계획이다. 다양한 종류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존과 80~90년대 오락실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추억의 게임장 등도 선보인다. 아울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3D 애니메이션 영화관과 굿게임 놀이터도 준비될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등록을 한 고객에게는 무료 입장의 혜택이 제공되며 사전 등록 후 전시회를 관람하면 추첨을 통해 42인치 LED TV와 바이로봇의 드론 파이터, 옐리펀트 에코백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개막식에는 경기도 홍보대사인 걸그룹 레인보우와 키썸의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게임 산업이 다소 침체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게임이 모두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놀이문화라는 인식이 널리 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