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떠난 유리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새 둥지…류현진 외롭겠네~
(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소속 후안 유리베(36)가 다저스를 떠났다.
28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유리베가 포함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대 4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따라서 다저스의 3루수 유리베와 오른손 불펜투수 크리스 위드로우는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대신 다저스는 내야수 알베르토 카야스포와 투수 에릭 스털츠, 이안 토마스, 후안 하이메 등 3명의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
유리베는 2011년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후 최근까지 주전 3루수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는 타율 0.311 9홈런 54타점을 기록해 식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올 시즌 저스틴 터너와 알렉스 게레로에 밀려 점차 출전 시간이 감소했다.
유리베는 국내에서 류현진(28)과의 친분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류현진과 유리베가 장난치는 모습이 매스컴에 소개되며 국내 메이저리거 팬들에게는 '류(유)씨 형제'로도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