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교원, 인천 박대한에 대한 그라운드 내 보복 폭행으로 6경기 출장 징계…레드카드 포함 '총 8경기 징계'

입력 2015-05-28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교원'

(사진=뉴시스)

그라운드 내에서 상대 선수를 보복 폭행해 논란을 일으킨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소속 공격수 한교원이 결국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6경기 출전정지 징계와 6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한교원은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5분 인천 박대한을 따라가 주먹으로 때렸다. 박대한이 공격에 가담하면서 한교원과 몸싸움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박대한이 한교원을 뿌리치면서 뺨을 건드렸다. 하지만 한교원은 박대한을 따라가 어깨를 주먹으로 때렸고 이후에도 분을 참지 못해 주먹으로 머리를 가격했다.

프로연맹 상벌위원회 조남돈 위원장은 "박대한이 한교원을 치는 장면은 자연스러운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박대한이 한교원의 폭행을 유발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낸 것. 한교원은 당시 박대한을 때린 것이 대기심에 의해 목격됐다. 이후 대기심은 이를 주심에게 알렸고 결국 박대한은 경고, 한교원은 퇴장을 당했다.

한교원은 이날 퇴장으로 이에 따른 두 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따른다. 여기에 6경기 징계가 더해져 실질적으로는 8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부여된 셈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전북은 이미 구단 자체적으로 벌금 2000만원과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을 명한 바 있다.

한편 한교원은 상벌위 출석 이후 폭력을 행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며 "팬들에게 준 상처를 평생 가슴에 새기고 자숙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교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34,000
    • -0.19%
    • 이더리움
    • 4,793,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1.69%
    • 리플
    • 2,078
    • +4.11%
    • 솔라나
    • 353,000
    • +0.34%
    • 에이다
    • 1,469
    • +1.17%
    • 이오스
    • 1,167
    • -5.51%
    • 트론
    • 292
    • -1.68%
    • 스텔라루멘
    • 742
    • -5.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0.67%
    • 체인링크
    • 25,620
    • +6.75%
    • 샌드박스
    • 1,071
    • +2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