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기술특례 상장사인 제노포커스가 오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는 제노포커스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노포커스는 산업용 효소를 만드는 업체로 지난 2000년 설립됐다. 단백질을 개량하고 발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맞춤형 효소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국책과제 수행과 기술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플랫폼 기술을 정립했고 2006년 동물사료용 효소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2010년 산업용 효소제품을 선보였고, 2012년에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에 자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작년 매출액은 46억원, 순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지분 35.05%을 보유한 최재구이다.
액면가 500원에 공모가는 1만1000원이며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