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20조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한 포스코는 철강외 사업에도 진출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11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개최한 CED 포럼에서 "철강 분야외에도 기타 신성장 분야 진출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철강업 업종과 관련돼 상호 시너지가 효과가 있을 경우로 단서 조항을 달았다.
또 이 회장은 자회사인 포스코 건설 IPO 계획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이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매각참여에 대해서도 "포스코 내에서도 찬반 양론이 있다"고 시인하며 "시너지 효과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