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수급 호조에 1% 넘게 ↑…파라다이스 등 시총 상위 상승 두드러져

입력 2015-05-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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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전일 하락분을 만회했다. 그리스 문제가 수습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크게 자극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대거 매수세로 돌아서며 수급을 주도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파라다이스를 필두로 CJ E&M, 산성앨엔에스, 바이로메드가 지수를 견인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82포인트+1.40%) 오른 709.01포인트로 마쳤다. 거래량은 4억7871만주, 거래대금은 3조8771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810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투신 462억원, 사모펀드 331억원가 기관 매수세에 힘을 실었다. 이밖에 금융투자와 보험이 각각 83억원,12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 역시 223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93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기타제조와 오락/문화가 각각 5.43%, 4.26% 상승했다. 코스닥신성장은 3.11% 올랐고 기계/장비, 화학, 건설, 방송서비스, 통신장비는 2% 넘게 뛰었다. 반도체, 제조, 유통, 음식료/담배, IT H/W, 금융, 제약, 금속, 섬유/의류 업종은 1% 넘게 올랐다. 그러나 종이/목재는 4.00% 하락했으며 통신서비스, 인터넷은 1% 넘게 빠졌다.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만 소폭 하락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 +1.27%, 다음카카오 -1.20%, 동서 -0.16%, 파라다이스 +8.62%, 메디톡스 -3.57%, CJ E&M +6.38%, 산성앨엔에스 +6.36%, 바이로메드 +4.74%, 코미팜 -3.75%, 로엔 -1.4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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