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경영이 28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이경영이 임수정, 유연석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영화 ‘은밀한 유혹’(제작 영화사 비단길,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주연배우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과 연출을 맡은 윤재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경영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임수정, 유연석의 연기를 보며 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두 사람의 강렬한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영은 또 “개인적으로 저와 같은 중년 관객들이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다.
지연은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사채 빚까지 떠안게 되는 절박한 여자다. 벼랑 끝으로 몰린 상황에서 성열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제안을 놓고, 강한 갈등과 열망에 사로잡힌다. 단 한 번일지 모르는 기회, 제 2의 인생을 선택할 기로에 놓인 지연의 삶은 여자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법한 흥미로운 신데렐라 스토리를 예고한다. 6월 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