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 임수정 “신데렐라 스토리, 모든 여성이 가지고 있는 욕망”

입력 2015-05-28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임수정이 28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임수정이 신데렐라 스토리를 그린 소감을 밝혔다.

영화 ‘은밀한 유혹’(제작 영화사 비단길,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주연배우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과 연출을 맡은 윤재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임수정은 “대본을 통해 극 중 지연을 처음 느꼈을 때 그녀가 겪는 모든 상황에 한 번 빠져보고 싶다는 욕심이 가장 컸다. 신데렐라는 모든 여성이 조금씩 가지고 있는 욕망이다. 단순히 절박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 외에도 멋진 여성으로 신분이 상승하는 욕망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수정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계속 벌어지고 지연이 겪는 감정을 연기하면서 촬영이 쉽지 않았다. 결국에는 여리지만 살아가고자 하는 생존의 느낌이 있었다. 치열하면서도 외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다.

지연은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사채 빚까지 떠안게 되는 절박한 여자다. 벼랑 끝으로 몰린 상황에서 성열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제안을 놓고, 강한 갈등과 열망에 사로잡힌다. 단 한 번일지 모르는 기회, 제 2의 인생을 선택할 기로에 놓인 지연의 삶은 여자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법한 흥미로운 신데렐라 스토리를 예고한다. 6월 4일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88,000
    • -2.33%
    • 이더리움
    • 4,579,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2.6%
    • 리플
    • 1,847
    • -9.86%
    • 솔라나
    • 341,500
    • -4.18%
    • 에이다
    • 1,335
    • -8.62%
    • 이오스
    • 1,107
    • +3.94%
    • 트론
    • 283
    • -4.71%
    • 스텔라루멘
    • 651
    • -9.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6.04%
    • 체인링크
    • 23,030
    • -6%
    • 샌드박스
    • 773
    • +3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