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정한용, 진정한 아내바보 등극 "모든 재산 명의는 아내 앞으로"

입력 2015-05-2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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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기야' 방송 캡쳐)
배우 정한용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전 재산을 부인 명의로 해놓은 사연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79회에서는 배우 정한용을 비롯해 MC 김원희, 이만기, 정성호, 성대현, 김일중 등이 출연해 좌충우돌 사위의 삶에 대해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정한용이 ‘백년손님’ 279회에 첫 출연해 31년 차 사위의 관록이 깃든 입담을 가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한용은 모든 경제권을 부인에게 일임했다고 밝혀 모든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에 말에 따르면 결혼을 하고 난 후부터 집과 자동차 등 재산들을 부인의 정한용 명의로 바꾸기 시작한 것이 결혼생활 31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정한용은 "전 재산을 부인에게 맡기면 한결 편할 것 같은 마음에 ‘무소유’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달 부인에게 용돈을 타 쓰는 것은 물론, 자신의 명의로 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더라도 부인에게 내역이 담긴 문자가 발송된다고 말해 남자 출연진들은 모두 안타까운 시선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정한용은 부인 몰래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비자금의 출처로 결혼식 주례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정한용 드라마에서는 악역이던데 한없이 아내바보구나", "어떻게 보면 정한용처럼 경제권을 한 사람이 맡아야 부자가 되는듯", "남편이 정한용 '자기야'를 봤어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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