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채무 상환으로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를 초래하지 않고 1주일을 넘길 수 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리스의 게오르게 스타타키스 경제 인프라 해운·관광부 장관은 이날 프랑스 일간 리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6월 5일이 만기인 약 3억 유로를 상환하는데 충분한 자금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스는 1년간 국내 자원을 이용해 대출을 갚았고 이번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