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올해 4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소공인 맞춤형 성장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ㆍ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소공인들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성장촉진에 필요한 △기업 성장전략 수립 △전문인력 △마케팅 △판로개척을 성장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160여개사에 대해서는 전략전문가가 소공인의 5개년 성장전략 수립을 기본적으로 무상지원하고, 6개월의 사업기간 동안 소요되는 전문인력 인건비, 마케팅비, 판로개척비를 정부지원금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매칭방식으로 맞춤형 지원한다. 소공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단독 또는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2일까지이며, 사업신청서와 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소진공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