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말 전국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입력 2015-05-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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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보령'의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수요자들이 대거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사진제공=대림산업)

최근 분양시장의 호조세를 반영하듯 5월의 마지막 주말 전국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킨텍스 1단계 C2 블록에 짓는 ‘킨텍스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20년 만에 일산신도시에 공급되는 단지로 지상 49층 건물 10개 동에 전용면적 84∼150㎡ 110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분돼 분양된다.

롯데건설이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민간임대로 공급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사흘간 1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179가구가 공급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특별한 청약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을 낼 필요 없이 입주 후 임대기간 5년의 절반인 2년 반 동안 거주하고 나서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오는 6월 3일 견본주택에서 청약 및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계약은 같은 달 4∼5일 이틀간 이뤄진다.

대림산업이 충남 보령시 동대동 187-2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보령’ 모델하우스에도 지난 금요일부터 사흘간 방문객 1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0층 건물 9개 동에 전용면적 73∼84㎡ 677가구로 구성되며 3.3㎡당 700만원 초반대의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강대철 분양소장은 “저렴한 분양가와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 등으로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아 청약 및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지는 6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일 발표하며 계약은 17∼19일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호반건설이 경북 예천군 호명면에 짓는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는 3일 간 1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또한 효성이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254번지 일대에 짓는 ‘용인 서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와 한국토지신탁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짓는 ‘안양 비산 로제비앙’의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동안 각각 2만 여명, 1만 여명이 방문했다.

아울러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도 위례신도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20층 13개동 규모다. 아파트 620가구와 스트리트몰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전용면적 83㎡A 593세대, 83㎡B타입 27세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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