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어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경영전략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구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영업이 강한 은행'으로 세우고 5대 핵심추진과제로 '지역시장 지배력 확대', '교차판매 및 비이자 수익 지속 확대', '자산운용 선진화 및 자산건전성 제고', '신성장 부문 강화', '시너지 영업 강화'로 정하는 한편, 제2의 창업을 위한 고강도 혁신 프로그램인 ‘솔개 프로젝트’를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영전략 워크샵에 이어 오후 6시부터 호텔인터불고에서 2006년도 성과평가 시상식 행사가 치뤄졌다. 먼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위하여 조직된 23개 DGB봉사단 단장 임명장 수여식과 성과평가 우수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특히, 이화언 은행장은 써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종전 수상자들을 호명하여 시상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직접 수상대상 점포장 좌석으로 이동하여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수상점포장 부인 및 소속직원을 함께 초청해 가곡, 탭 댄스, ‘천년의 소리’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지난 한해 노고를 격려하고, 수상 점포 직원들의 장기자랑이 더해져 융합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2006년도 영업점 성과평가 대상은 수성구청지점(지점장 강영순), 노원동지점(지점장 이성룡), 본점기업영업부 2지점(지점장 이승근)이 각각 수상했다.
이화언 은행장은 이날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줄탁동시의 의미를 공유하고 함께 최선을 다해, 「세계적인 초우량 지역은행 실현」이라는 꿈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