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취업, "업무관련 경력 충분히 쌓아라"

입력 2007-01-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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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및 영어 등 외국어 회화능력 갖춰야 유리

연초부터 외국계 기업의 채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크루트는 외국계 기업 취업공략을 위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인크루트는 14일 "외국계 기업은 국내기업에 비해 경력직 중심의 소규모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곧바로 업무에 투입해 성과를 낼 수 있는 경력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인크루트는 "이에 따라 외국계 기업 입사 희망자들은 인턴 등 관련업무 경력을 쌓아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실무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외국계 기업의 특성 상 능력을 가진 여성구직자들은 국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여성채용에 보다 기회가 많은 외국계 기업취업을 노리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인크루트는 설명했다.

인크루트는 "외국계 기업에서는 각 업무별로 그 역할과 지시내용이 세분화, 문서화 됐다"며 "채용도 업무 내용에 따라 세분화해 진행하기 때문에 외국계 기업에 들어가고 싶은 지원자라면 자신의 업무 전문성을 키워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인크루트는 또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외국어는 기본이다"며 "단순히 토익이나 토플의 고득점보다는 실제 영어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외국계 기업에서는 단순히 영어만 유창하게 잘하는 것보다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중요하게 취급한다"며 "이런 능력은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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