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부산·中 칭다오와 경제통상·금융분야 교류협력 MOU 체결

입력 2015-06-01 09:32 수정 2015-06-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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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1일 칭다오시에서 부산광역시· 중국 칭다오시(청도)와 부산ㆍ칭다오 경제통상과 금융분야 교류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일 칭다오시에서 부산광역시· 중국 칭다오시(청도)와 부산ㆍ칭다오 경제통상과 금융분야 교류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3개 기관(예탁결제원, 부산시, 칭다오시)이 호혜평등의 원칙 하에 부산ㆍ칭다오 간 경제통상과 금융분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목적을 갖고 체결한 것이다.

예탁결제원은 ‘협력기관’으로서 부산과 칭다오의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자본시장 교류 상호협력 △양국 자본시장 진출 관문 △양국 자산시장 연계ㆍ육성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예탁결제원은 MOU 체결 이후 부산ㆍ칭다오의 금융특구 육성 전략을 주제로 양 국의 관계자 및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예탁결제원 주관 하에 부산 및 칭다오 간 금융특구 전략방안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및 양 도시 간 실질적인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의 금융중심지 추진전략 및 칭다오시의 특구 추진현황에 대한 정보공유뿐만 아니라, 한ㆍ중 지방정부의 경제협력 필요성 및 예탁결제원을 활용한 자본시장 연계모델 등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도 병행돼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종합 증권서비스기업으로서 양 시의 경제협력 및 금융시장 연계 등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부산이 세계적인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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