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미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
구찌가 국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한 50% 시즌 세일 행사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아직 세일을 진행 중인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를 노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구찌는 지난 달 29일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가방, 클러치 등 일부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시즌 세일 행사를 개최했다. 시즌 세일은 매년 진행해온 행사지만 이번에는 이전에 비해 할인 폭이 크고 품목도 다양해 ‘구찌 대란’ 이라고 불릴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행사 첫날 구찌 온라인 스토어는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결제가 중복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구찌 국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시즌 세일 오픈 하루 만에 관련 페이지를 폐지한 상태다.
하지만 구찌 미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 외국 사이트에서는 아직까지 시즌 세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직접 구매를 통해 50% 할인 혜택을 누릴 기회가 남아있다.
구찌 미국 사이트에서는 램블 리버서블 토트백을 50% 할인된 1949달러(약 216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레이디 뱀부 레더 숄더백 1179달러(약 130만원), 스터드 가죽 플랫폼 샌들 349달러(약 38만원) 등을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