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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어제 3000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황령산 산행 및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KBS부산홀에서 새로운 경영이념 및 비전 선포식,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2015년까지 총자산 80조원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장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이념을 '지역과 함께 더 높은 가치창조를'로 새롭게 바꾸고 '동남경제권 일등은행'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새 비전은 2010년에 총자산 40조원과 순이익 4000억원, 시장점유율 40%라는 트리플 4(Triple-Four) 목표를 달성, 목표시장인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경제권 지역에서 양과 질 모두에서 최고의 경쟁우위를 가지는 일등 선도 지역은행이 되자는 포부를 내포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변화를 위한 도전(Challenge For Change)'이라는 혁신슬로건을 채택하고 은행의 핵심가치 및 기업문화, 인재상도 새롭게 정립했으며 신성장동력 발굴 및 거점 확충, 수익구조 선진화, 마케팅 Mix 역량 제고, 역동적 기업문화 창조라는 4가지 핵심과제도 2010년까지 강도 높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10일에 실시한 2007년도 정기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철저히 지켜 연공서열이나 온정주의를 과감히 탈피하고 업무수행 능력과 근무성적이 우수한 직원을 부실점장으로 발탁, 현장영업을 강화했으며 본부 부장의 경우 미래비전을 구체화하고 선도해 나갈 젊고 유능한 직원들로 대폭 교체하는 등 성과와 업적에 따른 인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부산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부은인 시상식을 실시, 세일즈 스타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40돈(40주년 의미)의 황금돼지와 함께 특별승진 혜택도 부여했으며 평소 연수원에서 실시하던 신입직원 입행식도 이례적으로 부모님들을 초대, 전 임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했다.
부산은행 이장호 은행장은 “변화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기회도 없으며 도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성취의 기쁨도 없다라고 강조하면서 금년 상반기 중으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은행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은행의 모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