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5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LNG 선과 해양플랜트 호조로 실적호전에 동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K증권 김용수 애널리스트는 "세계 조선시황의 악화 우려는 시기상조 세계 조선시장은 지난 3~4 년동안 계속된 발주량 급증으로 인해 다소간의 물량조정을 거칠 것이나 전체적으로는 호황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공급자 우위의 시장특성과 이로 인한 신조선가의 강세기조가 2007 년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애널리스트는 "LNG 선과 해양플랜트 호조로 실적호전에 동참 대우조선해양은 LNG선과 해양플랜트의 호조에 힘입어 2006 년말 현재 223 억달러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2년동안 매출액은 두자리수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영업이익률로는 2007년 4.9%, 2008 년 8.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연말로 갈수록 실적호전과 함께 M&A 이슈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현 주가수준에서는 충분한 가격 메리트를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