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슈퍼마켓 퇴조...온라인쇼핑은 20%대 성장세

입력 2015-06-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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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4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

백화점·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유통채널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1분기 기준, 편의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판매액이 줄어든 반면 온라인 쇼핑거래액은 20%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4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통계자료는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의 성장세와 상품군별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실시됐다.

동향자료에 따르면 4월 기준, 백화점·슈퍼마켓의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1%, 0.4% 늘어나는데 그쳤다.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에서는 -7.8%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으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백화점 -3.4%, 슈퍼마켓 -0.4%,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7.2%, 전문소매점은 -0.2% 각각 소매판매액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는 유일하게 편의점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9% 증가하는 등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온라인쇼핑 성장세는 두드러졌다. 1분기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나 증가했다. 4월만 놓고 보면 22.7%나 늘었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1.6% 증가해 온라인쇼핑 성장세를 주도했다.

4월 기준, 상품군별 거래액을 보면 음·식료품(38.6%), 화장품(36.3%), 생활·자동차용품(34.9%),아동·유아용품(34.3%)등이 증가했다.

반면 꽃(-37.8%), 소프트웨어(-8.5%), 서적(-6.9%) 등의 상품군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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