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접촉자로 中ㆍ홍콩서 격리된 한국인 10명으로 확대

입력 2015-06-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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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홍콩서 각각 5명씩 격리 치료 중

중국 출장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과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돼 중국과 홍콩 당국으로부터 격리된 한국인이 10명으로 증가했다.

중국 외교가와 보건당국은 1일(현지시간) 중국과 홍콩 당국이 격리 조치한 인원은 각각 64명과 18명으로 총 82명에 달하며, 이중 중국 당국이 격리조치한 64명 가운데 5명이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한국인 3명은 광둥성 후이저우에서, 2명은 주하이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격리자 가운데 이상 증세를 보이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당국이 사이쿵의 휴양촌에 격리 중인 아시아나항공 OZ723편 승객 18명에도 한국인 5명이 포함됐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 K씨와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한 11명을 포함한 13명에 대한 연락을 중국 당국이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고, 홍콩 당국 역시 신원이 파악된 50명 외 OZ723편 승객과 버스 승객에 대해 추적조사를 하고 있어 향후 격리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씨는 지난달 26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홍콩으로 입국하고 나서 현지 버스를 이용해 홍콩-선전행, 선전-후이저우행 등 두 노선의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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