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29일 한국생명존중법연구회와 함께 강남구민회관에서 '여성가장 소상공인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소상공인연합회 차원의 첫 사회공헌행사로, 도움이 필요한 여성가장 소상공인을 후원하는 것이 골자다. 콘서트로 모인 기금은 전액 저소득 여성가장 소상공인에게 전달된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국민권익위 황해봉 국장은 이날 직접 토크시간을 갖고, 소상공인의 어려운 현실을 소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 콘서트를 전국으로 순회하고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최 회장은 “경영부진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이 늘고 있지만 그중 특히 자녀의 생계를 혼자서 책임져야 하는 여성가장 소상공인의 경우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여성 소상공인들에게는 더욱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