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면세점에 대기업 7곳·중소기업 14곳 신청

입력 2015-06-01 1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면세점엔 제주관광공사 등 3곳 신청... 서류검증·현장실사 후 7월 말 선정

롯데, 신세계, HDC신라면세점 등 대기업 7곳이 2곳의 신규 서울시내 면세점 운영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관세청은 1일 서울 3곳, 제주 1곳 등 신규 면세점 4곳에 대한 특허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24개 기업(컨소시엄)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은 서울지역 2곳에 대한 일반경쟁입찰에는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 현대DF,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면세점 등 7곳이 신청했다.

유통업계의 성장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로 인해 매출 급증세를 보이는 면세점 사업에 대부분의 유통 대기업들이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한경쟁을 하는 서울지역 1곳 입찰에는 세종면세점, 유진디에프앤씨, 청하고려인삼, 신홍선건설, 파라다이스, 그랜드동대문디에프, 서울면세점, 중원산업, 동대문듀티프리, 에스엠면세점, 하이브랜드듀티프리, SIMPAC, 듀티프리아시아, 동대문24면세점 등 14곳이 참여했다.

역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주지역 1곳에는 제주관광공사, 엔타스듀티프리, 제주면세점 등 3곳이 신청했다.

관세청은 신청 서류를 토대로 입찰 자격 충족 여부와 신청서 내용에 대한 검증,입지 등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어 관계부처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허 심사위원회를구성해 심사를 벌일 계획이다.

최종 심사 기한은 신청일로부터 두 달 이내로, 관세청은 7월 말께 심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사 평가 기준은 △ 관리역량(250점) △ 지속가능성 및 재무건정성 등 경영능력(300점) △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점) △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등경제·사회 발전 공헌도(150점) △ 기업이익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150점)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28,000
    • +1.25%
    • 이더리움
    • 3,560,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75,300
    • +0.19%
    • 리플
    • 781
    • +0.77%
    • 솔라나
    • 209,500
    • +2.5%
    • 에이다
    • 534
    • -0.56%
    • 이오스
    • 725
    • +1.68%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00
    • -0.99%
    • 체인링크
    • 16,890
    • +2.3%
    • 샌드박스
    • 39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