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구제금융난 우려감에 혼조 마감…DAX30 0.19%↑

입력 2015-06-0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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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일 (현지시간) 난항을 겪고 있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주목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19% 오른 1만1436.05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35% 상승한 5025.30을 나타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50지수는 0.12% 오른 3575.04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44% 하락한 6953.58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그리스와 국제채권단간 구제금융 지원 타결 가능성에 주목했다. 당초 그리스는 지난달까지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유럽연합(EU)으로 구성된 국제채권단과 구제금융 지원안 협상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했으나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

당장 그리스는 오는 5일까지 IMF에 3억 유로(약 3637억5000만원) 상당의 부채를 갚아야 하는 상황. 이에 마켓워치는 “그리스가 IMF 3억 유로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리스는 이달 중순까지 IMF에 12억2500만 유로를 각각 갚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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