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태 일광공영 회장, 교비 수십억 횡령 혐의… 재판 진행 중

입력 2015-06-02 0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천억원대 방산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규태(66) 일광공영 회장이 수십억 원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도 기소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2000년 사단법인 일광학원을 설립해 사립학교인 우촌초등학교와 우촌유아학교를 세웠고, 2005년에는 사회복지법인 일광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이 회장은 2006년 12월부터 2012년 말까지 100여 차례에 걸쳐 총 36억여원의 우촌초등학교 교비를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교비횡령 사건은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2차 애초 이 사건은 서울북부지법에 지난해 12월 접수됐으나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회장 측의 사정으로 올해 4월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됐다.

이 회장은 장비 국산화를 명목으로 1100억원대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납품사기를 벌인 혐의로 올해 3월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70,000
    • -1.58%
    • 이더리움
    • 4,688,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6.77%
    • 리플
    • 2,123
    • +2.66%
    • 솔라나
    • 356,000
    • -2.06%
    • 에이다
    • 1,490
    • +17.32%
    • 이오스
    • 1,081
    • +8.86%
    • 트론
    • 302
    • +7.47%
    • 스텔라루멘
    • 608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5.59%
    • 체인링크
    • 23,980
    • +10.46%
    • 샌드박스
    • 560
    • +1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