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직장인 K씨는 미래의 자녀들 교육비 마련 투자상담을 위해 증권사를 방문했다. 매달 소액씩이라도 장기투자를 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펀드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서다.
대신증권은 이 같은 성향의 고객을 위해 “대신 꿈나무 주식형펀드”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장기투자를 통해 목돈을 마련하거나 미래에 상급학교에 진학할 자녀들의 학자금 명목으로 자녀명의의 통장을 만들어주려는 수요층을 겨냥한 성장형 펀드의 특징을 갖고 있다. 대신증권이 판매하고, 대신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한다.
한국경제와 한국증시의 장기성장 전망에 근거해 단기간의 수익보다는 장기에 걸친 성과를 목표로 운용되는 펀드로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실적을 낼 수 있는 국내 대표우량기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 대표기업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철강, 화학, 조선, 자동차, 핸드폰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저평가 영역에 있는 기업중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에도 투자한다.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고 있으고 2004년 7월 20일에 설정된 이후 누적수익률 112.33%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신탁계약기간은 1~10년으로 다양하며, 90일 이내 환매를 요청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신탁보수는 연 1.55~2.15%이다.
꿈나무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여 계좌개설 후 입금하면 된다. 가입대상이나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다.
대신증권 노승범 자산영업부장은 "고객들이 이제는 직접주식투자에 따른 대박 환상을 접고 전문가에게 자산운용을 맡기는 등 간접투자를 선호하고 있다"며 "꿈나무 주식형펀드는 운용과정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인 적립식 상품이어서 장기 목돈마련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