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전 재산 사회환원 약속 이행 ‘첫발’…650만 달러 기부

입력 2015-06-02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팀 쿡 애플 CEO가 최근 650만 달러를 기부하며 전 재산 사회환원 약속 지키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쿡 CEO가 지난 5월17일(현지시간) 조지워싱턴대에서 졸업 축사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쿡 애플 CEO는 650만 달러(약 72억원) 가치에 달하는 애플 주식 5만주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1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미국 주요 IT전문매체들이 보도했다.

쿡은 지난달 2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같이 밝혔다. 자선단체 이름은 명시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11년 고(故)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CEO에 오르고 나서 자선과 사회적인 이슈에 자신의 목소리를 활발히 냈다. 지난 3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는 현재 10살인 조카에 대한 교육지원을 마치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고향인 앨러배마 주의 동성애자권리 보호를 위해 일정 금액을 지원하기도 했다. 쿡은 현재 애플 주식을 포함해 전 재산이 약 8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는 또 애플 직원들이 지역사회에 기부하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도 도입하고 워런 버핏의 선례를 따라서 자신과의 점심을 경매로 걸어 낙찰금액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50,000
    • +0.35%
    • 이더리움
    • 4,971,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1.05%
    • 리플
    • 2,063
    • +0.73%
    • 솔라나
    • 329,800
    • -0.18%
    • 에이다
    • 1,401
    • -0.57%
    • 이오스
    • 1,117
    • -0.53%
    • 트론
    • 283
    • +1.8%
    • 스텔라루멘
    • 665
    • -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3.96%
    • 체인링크
    • 24,950
    • +1.22%
    • 샌드박스
    • 829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