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중국 양쯔강서 450여명 태운 여객선 침몰…20여명 구조

입력 2015-06-02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커창, 구조작업 진두지휘

중국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 양쯔강에서 1일(현지시간) 밤 45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해당 선박은 ‘둥팡즈싱’호로 장쑤성 난징을 출발해 충칭으로 향하고 있었다.

CCTV는 사고가 이날 오후 9시28분께 발생했으며 당시 선박에는 406명의 승객과 5명의 여행가이드, 47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 지금까지 20여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구조된 선장과 기관장의 말을 인용해 선박이 돌풍에 휘말리고 나서 갑자기 침몰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CCTV에 따르면 당시 이 지역에는 24시간 동안 150mm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둥팡즈싱’호는 길이 76.5m, 폭 11m로 최대 534명을 태울 수 있다. 이 배는 삼협 관광 전문 선사인 충칭이스턴쉬핑 소유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사고 직후 마카이 부총리, 양징 국무위원 등과 함께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1,000
    • +0.98%
    • 이더리움
    • 4,848,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6.65%
    • 리플
    • 1,982
    • +5.43%
    • 솔라나
    • 327,300
    • +2.7%
    • 에이다
    • 1,382
    • +8.31%
    • 이오스
    • 1,116
    • +0.63%
    • 트론
    • 280
    • +5.26%
    • 스텔라루멘
    • 687
    • +1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3.65%
    • 체인링크
    • 24,830
    • +5.79%
    • 샌드박스
    • 846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