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의 이해진 대표이사와 공영대 부사장이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해진 대표이사는 5000주(0.02%)를 평균 9523원, 공영대 부사장은 5000주(0.04%)를 평균 9333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번 이 대표와 공 부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나노스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향후 실적개선 등을 통해 회사의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히고 있다.
나노스 관계자는 "최근 휴대폰 전방산업 및 관련부품산업 전망치 하향에 따라 주가의 하락폭이 과도하게 큰 것으로 본다"며 "현재 나노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광학필터 및 카메라모듈사업, 신규사업인 OIS홀센서, 지문인식 Cover glass등의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신규사업의 경우 국내외 주요 메이져사 최종 승인 및 양산이 임박했다"며 "기존 광학필터의 필름필터 물량확대에 따른 매출증가가 기대되고 있으며 카메라모듈사업은 자가모델 확대에 따른 수주가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