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귀국후 메르스 의심 증상…제주항공 승무원은?

입력 2015-06-0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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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항공기 승객 전원 마스크 착용, 승무원 3일 업무에서 배제

메르스 마스크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제주항공)

메르스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에서 관광을 마친 중국인이 귀국과 동시에 고열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됐다. 관계 당국은 메르스 감염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3시35분(이하 현지시간) 인천공항을 출발해 웨이하이공항에 도착한 제주항공 7C8503편 승객 가운데 중국인 A씨가 입국과정에서 열이 38도를 넘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메르스 의심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해당 여객기에는 A씨를 포함한 승객 총 107명과 기장, 부기장, 객실 승무원 4명이 탔다.

제주항공은 A씨가 앉았던 좌석 열을 포함해 앞·뒤로 총 7개 열을 비우고 승객 전원에게 마스크를, 승무원들에게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시켰다.

제주항공은 같은 여객기(7C8504편)로 웨이하이공항에서 승객 102명을 태우고 오후 4시45분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마스크 준비 등을 이유로 2시간 반이 지난 오후 7시17분에서야 출발했다. 이 과정에 탑승객은 102명에서 95명으로 줄었다.

제주항공은 여객기가 오후 9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대로 기내 소독작업을 하고 기장과 부기장, 승무원 4명은 일단 3일 하루 업무에서 배제하고 추가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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