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시장이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가 재개되는 등 투자심리는 적극적이지 못했다.
15일 코스피200지수 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 지수는 전날보다 0.50포인트(0.3%) 상승한 180.5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만1870계약 줄어든 14만1747계약으로 부진했고, 미결제약정은 927계약 늘어난 8만8871계약이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78계약, 209계약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1965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전날 잠시 114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에따라 외국인의 올해 누적순매도는 2만4692계약으로 늘었다.
이날 시장베이시스는 0.68을 기록했지만, 장 중 변동성으로 인해 프로그램매매는 차익에서 1605억원, 비차익에서 506억원 매도 우위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