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교생, '뇌수막염'으로 죽은 수인의 언니로 밝혀져

입력 2015-06-0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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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교생의 정체가 공개됐다.(방송화면캡처)

′후아유-학교 2015′ 교생 선생님의 정체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 죽은 정수인의 언니 교생 선생님은 김소현에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불쌍하게 죽은 내 동생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생은 "너 수인이랑 어릴 때부터 친했잖아. 우리 집에도 자주 놀러왔다"고 말했고 은별은 1년 전 기억을 떠올렸다.

은별의 기억 속 수인은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있었고, 수인을 보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던 은별은 그런 그에게 잠시 미소를 보인 뒤 외면했다.

수인 사망 당일, 교실에서 수인은 엎드려 있었다. 그런 수인을 깨우려던 준석(이필모)은 동료 선생님의 부름으로 나갔고, 이후 수인의 상태는 심각해졌다.

계속해서 자리에 엎드려있는 수인을 보며 은별은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집으로 향했고, 수인은 그대로 죽음을 맞았다.

이후 교생은 "그래 우리 수인이 그렇게 혼자 죽어갔어"라며 "사인. 뇌수막염. 사망 시간은 김준석 선생님 수업 시간. 발견 시간은 오후 8시가 넘어선 후. 단 한명만 어디 아프냐고 물어봐줬다면 안죽었을 거다"고 소리쳤다.

이어 "슬퍼하고 미워하기는 커녕 그 교실에서 다 같이 입다물기로 결정한 당신들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다"고 선포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네티즌은 “후아유 뇌수막염 무서운 병이구나” “후아유 뇌수막염 진짜 불쌍하다” “후아유 뇌수막염 언니가 화날만 함” “후아유 뇌수막염 김소현 안타깝다” “후아유 뇌수막염 언니의 복수 시작 되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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