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격은 전일에 비해 1원50전 떨어진 938전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 하락은 지난 주말 글로벌달러의 조정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가세했으며, 역외도 개장과 함께 달러 매도로 대응하며 달러화 하락을 부추겼다.
재경부의 해외투자 확대 방안이 발표된 이후 역외는 달러 매수로 돌아서면서 은행권도 롱플레이로 대응 달러화의 낙폭을 축소시켰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80원45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