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엘아이에스, 체질 개선 중…본업도 신사업도 '기지개'

입력 2015-06-03 08:41 수정 2015-06-03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5-06-0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레이저장비 부문에서의 실적 부진 등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되기도 했던 엘아이에스가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본업인 레이저장비 부분에서의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의욕적으로 출발했던 신사업 부분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3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엘아이에스는 진선미듀티프리의 지분 100%(주식 1만주)를 20억원에 취득하고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제주시 이도이동에 위치한 진선미듀티프리는 지난 2009년 설립된 회사로 화장품 판매/매장관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엘아이에스가 진선미듀티프리를 인수한 것은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 시장 강화와 유커들의 인기 구매 품목인 화장품으로 판매제품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엘아이에스는 지난달 HK이노베이션 인수도 결정한 바 있다. HK이노베이션은 제주도 바오젠거리에 인접한 제주도 최대 규모의 JDS 사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HK이노베이션에 이은 진선미듀티프리 인수로 사후면세점 사업 확대를 통해 주주들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밝힌 엘아이에스의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엘아이에스 측은 앞으로 사후면세점을 8곳 이상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엘아이에스는 본업인 레이저장비 부분의 정상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력구조조정을 단행한데 이어 최근에는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 1일 엘아이에스 측은 483억원 규모의 레이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30.9% 규모다.

회사 측 관계자는 "올해 레이저장비 부문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레이저장비 부분에서의 흑자전환과 함께 올해 매출액이 2000억원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57,000
    • -0.48%
    • 이더리움
    • 4,803,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5%
    • 리플
    • 2,040
    • +5.21%
    • 솔라나
    • 334,900
    • -2.93%
    • 에이다
    • 1,391
    • +1.16%
    • 이오스
    • 1,133
    • -0.35%
    • 트론
    • 276
    • -3.16%
    • 스텔라루멘
    • 704
    • -6.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1.66%
    • 체인링크
    • 24,660
    • +4.27%
    • 샌드박스
    • 1,008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