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많이 웃고 먹고 위로받고 크게 즐거웠다" 종영소감

입력 2015-06-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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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사진=점프 엔터테인먼트)

서현진이 ‘식샤를 합시다2’ 종영소감을 밝혔다.

3일 서현진은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가 끝났습니다. 답지 않게 아쉽네요. 촬영하는 동안 많이 웃고 많이 먹고 위로받고 크게 즐거웠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스탭 분들과 애정으로 함께 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디 행복하셨길”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극중 자신의 방에서 입술을 삐쭉 내밀고 마지막 회 대본을 든 모습으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촬영장에서 동고동락한 감독님들, 윤두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종영의 여운을 남겼다.

서현진은 백수지를 연기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극 초반부터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키는가 하면, 복스러운 먹방과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코믹 연기, 회를 거듭할수록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서현진은 연애고자 탈출기, 충격의 겨터파크, 가슴이 먹먹해지는 취중진담, 복잡 미묘한 내면의 감정이 드러난 김치찌개 장면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 덕분에 오래 기억될 장면들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무엇보다 드라마 ‘삼총사’, ‘제왕의 딸, 수백향’, ‘불의 여신 정이’, ‘짝패’ 등 사극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서현진이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현대극도 매끄럽게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인상을 남겼으며, ‘서현진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다음 작품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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