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양극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의 자회사 엘앤에프신소재는 이달 3~5일 중국 북경 중국국제무역센터(CIEC)에서 열리는 리튬이온 이차전지 전시회 ‘배터리차이나 2015(Battery China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배터리차이나는 중국국제전지전시회(CIBF)와 함께 중국 전지 관련 2대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회에서 엘앤에프신소재는 전기자동차 및 ESS에 사용되는 중대형용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엘앤에프신소재는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세계시장 점유율 톱(TOP)3 기업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중국은 2017년까지 전기자동차 구입시 취득세를 전액 면제해 주는 등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중국국제무역센터(CIEC)의 4개 전시관을 전기자동차 부문에 할애하며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엘앤에프신소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엘앤에프신소재의 중대형용 이차전지 양극재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전기자동차 시장의 각축전이 될 중국 및 해외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