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협회, 아세안 8개국 공무원 토지보상 노하우 전수

입력 2015-06-03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ASEAN 토지보상 역량 강화를 위한 ASEAN 공무원 초청연수' 개회식에서 각국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감정평가협회(이하 협회)는 2일 부터 오는 12일까지 10박 11일간 ‘한-ASEAN 토지보상 역량 강화를 위한 ASEAN 공무원 초청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총 10개나라가 회원국으로 등록돼 있다.

초청연수는 지난해 11월 한-ASEAN 교통장관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토지보상과 분쟁조정 부문에 대한 ASEAN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국토교통부로부터 ASEAN 공무원 초청연수 위탁용역을 수주해 개발사업과 관련된 ‘토지수용, 보상 등 감정평가제도’와 ‘분쟁조정 절차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는 ASEAN 10개 회원국 중 싱가포르와 브루나이를 제외한 8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공무원 20명이 참가한다.

연수과정은 ‘한국의 수용 및 보상제도’, ‘사업타당성 등 공익성 검증’, ‘사업인정 재결 등 수용절차’, ‘보상갈등 및 분쟁해결’ 등으로 구성됐고 관련 분야에 최고의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강의 이외에도 신도시 개발현장 및 보상갈등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토지보상과 분쟁조정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체험도 병행하게 된다.

서동기 협회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보상제도가 ASEAN 국가의 제도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협회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우리나라의 우수한 감정평가제도를 외국에 적극적으로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57,000
    • -0.69%
    • 이더리움
    • 4,689,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1.12%
    • 리플
    • 2,046
    • +1.04%
    • 솔라나
    • 349,600
    • -1.6%
    • 에이다
    • 1,433
    • -3.24%
    • 이오스
    • 1,141
    • -4.52%
    • 트론
    • 289
    • -3.99%
    • 스텔라루멘
    • 720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4.22%
    • 체인링크
    • 25,200
    • +2.19%
    • 샌드박스
    • 1,050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