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달 17일 출시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 그린 에메랄드.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6 시리즈가 4월 한 달간 60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4월 10일 출시된 갤럭시S6 및 갤럭시S6엣지의 4월 한 달간 판매량이 600만대를 기록, 전작인 갤럭시S5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하대수가 아니라 실제 고객에게 판매된 수치다.
카운터포인트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최대 경쟁자인 애플 아이폰6 및 아인폰6플러스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다.
카운터포인트는 갤럭시S6 모델의 판매량이 많지만 공급부족 사태를 겪지 않았다면 갤럭시S6엣지의 판매량이 더 많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갤럭시S6엣지의 공급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삼성 갤럭시S6 시리즈는 애플 아이폰6를 꺾고 가장 많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5000만대 가까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갤럭시S4의 4500만대보다 많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