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인 태권도와 복싱에서 승부조작이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아 2일 공개한 ‘스포츠4대악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 유형별 현황’에 따르면 총 381건의 사건 중 ‘승부조작 및 편파판정’ 관련 건이 무려 4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중 태권도와 복싱에서 ‘승부조작 및 편파판정’ 접수 건이 각각 8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수영과 축구가 각각 5건, 농구 4건, 야구•댄스스포츠 2건 등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