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가수 아닌 작가로 변신..홍콩서 그림 전시 '눈길'

입력 2015-06-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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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가 가수가 아닌 작가(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솔비는 지난 5월30-31일 양일간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프린트 베이커리' 전시회에서 5년 전 만들었던 '방황'이라는 그림을 전시했다.

'방황'은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리며 한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낸 솔비가 5년 전 치유의 목적으로 그림을 접하고, 처음으로 캔버스에 그린 작품이다.

솔비는 자신의 SNS에 '프린트 베이커리' 전시 소식을 전하자, 광동TV, 광저우 TV 등 홍콩 주요 언론사에서 솔비를 취재하기 경쟁을 벌였다.

솔비는 "그림을 그리며 살아온 방식과 가치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며 "누군가 내 작품으로 인해 좋은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솔비는 그림으로 상처를 치유했을 뿐 아니라 각종 기획, 자선 전시 등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솔비 측은 "수년 간 작품으로 펼친 선행 덕분에 지난해 '2014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및 재능기부대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주변엔 알리지 않았다. 그림을 통한 활동으로 큰 상을 받은 점이 쑥스러워 측근에게도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고 귀띔했다.

가수, 작가, 화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솔비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해 9월 일본 교토 전시에 이어 홍콩 전시 등 해외에서도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솔비는 오는 7월 국내에서 개인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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