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은행)
1000원권 지폐 45장이 붙은 대형 지폐 10만세트가 오는 9일부터 발행된다.
한국은행은 창립 65주년을 맞이해 국민의 다양한 화폐수집 수요에 부응하고 국내외에 우리나라 화폐를 홍보하기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1000원권 전지은행권은 낱장으로 자르지 않은 전지(全紙) 형태로 1000원권이 45장(가로 5장, 세로 9장) 인쇄돼 있다.
또 9번째로 발행되는 연결형 은행권이며, 전지은행권으로는 2005년 구 1000원권에 이어 2번째다.
▲출처: 한국은행
박기용 한은 발권국 차장은 “기입된 4만5000원의 화폐 가치가 그대로 인정된다”며 “1000원씩 낱개로 잘라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1000원권 전지은행권의 판매가격은 세트당 5만9500원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3세트다. 한은 화폐박물관내 기념품 판매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기념품 판매대행 업체의 홈페이지(www.seowonbok.co.kr)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