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곳 중 1곳 "경쟁사 인재 영입하고파"

입력 2015-06-03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 2곳 중 1곳은 현재 경쟁사로부터 영입해오고 싶은 인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인사담당자 2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7%가 이같이 답했다고 3일 밝혔다.

경쟁사 인재를 영입하고 싶은 이유로는 ‘회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61.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해당직무 인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서’(34.6%), ‘업계에서 능력을 인정 받고 있는 인재라서’(15%), ‘경쟁사 및 업계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12.1%), ‘투자대비 효율이 클 것 같아서’(11.2%) 등의 이유를 들었다.

영입해 오고 싶은 인재의 직급은 주로 ‘과장급’(52.3%)이었고, ‘대리급’(26.2%)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평사원’은 11.2%, ‘부장급’은 5.6%, ‘임원진’은 4.7%가 선택했다.

전체 기업 10곳 중 3곳(33%)은 실제로 경쟁사의 우수인재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제시한 보상조건은 ‘연봉 인상’(58.2%,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밖에 ‘승진/직급 상승’(37.3%), ‘직책, 권한 부여’(25.4%), ‘업무 독립성 보장’(11.9%) 등이 있엇다.

경쟁사 인재 영입을 시도해 성공한 기업은 47.8%였다.

한편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수그룹, 대한항공, LIG손해보험, 한국타이어, 오뚜기, GS EPS, 한국야쿠르트,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감정원, 인팩 등이 인턴·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오는 5~12일 사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한동훈, 尹 제명·출당 착수…윤리위 긴급 소집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비트코인, 美 CPI 호조에 반등…10만 달러 재진입 [Bit코인]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1: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963,000
    • +4.22%
    • 이더리움
    • 5,410,000
    • +5.71%
    • 비트코인 캐시
    • 773,000
    • +6.18%
    • 리플
    • 3,359
    • +4.06%
    • 솔라나
    • 321,700
    • +5.48%
    • 에이다
    • 1,539
    • +9.62%
    • 이오스
    • 1,539
    • +7.62%
    • 트론
    • 402
    • +6.91%
    • 스텔라루멘
    • 611
    • +5.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8.09%
    • 체인링크
    • 34,750
    • +13.52%
    • 샌드박스
    • 1,105
    • +1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