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우드쇼 2015, 국내외 테이블 상판재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입력 2015-06-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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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럽, 미주, 국내 대형 목재판상재들 전시… 고품격 제품 준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목재제품 3품목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와 관계부처, 협회, 단체, 개인 등에 의견조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은 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제품의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제정되는 것이다.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과 더불어 목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목재 전문 박람회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국내 최대 목재전문 박람회 '코리아우드쇼 2015'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세텍(SETEC) 전시장(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코리아우드쇼 2015는 목재산업뿐만 아니라 유아교육, 소형주택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혀 더욱 풍성하고 새로운 느낌의 전시회로 꾸며진다.

특히, 아시아, 유럽, 미주, 국내산 대형 목재판상재들을 비롯한 고품격 테이블 상판재들을 다양하게 전시한다고 밝혀 목재산업 관계자 및 참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히노끼(편백나무)와 스기(삼나무) 뿐만 아니라 레드파인, 소나무, 월넛(호두나무), 메이플(단풍나무), 오크(참나무), 느티나무, 티크, 체리, 지브라, 아프로모시아 등 30여 개 이상의 수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대형 목재판상재는 '우드슬랩' 또는 '떡판'으로 불리는데, 원목의 질감이 아름다워 최근 인테리어 포인트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형 목재업체들이 참가해, 평소 고가 원목으로 인식되던 테이블 판상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테이블 재료를 찾고 있었다면 현장에서 간단한 상담을 통해 고품격의 우드슬랩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테이블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기 때문에 개인 소비자로서는 연결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표 업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손쉽게 목재를 접할 수 있다"며 "이외에도 목조건축, 인테리어, 조경, 유치원시설, 가구 등의 다양한 전시품들을 소개, 가족, 친구, 연인들의 주말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우드쇼 2015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일 선착순 150명에게 락앤락 용기 세트를 증정하고, 경품권 추첨을 통해 이케아 어린이 테이블 세트, 애경 액체세제 세트, 우드 에펠탑 미니어처, 숲소리 장난감 블록, 원목 키친타월 등을 선물한다. 코리아우드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reawoodshow.org) 및 전화(02-848-6024)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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