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김성구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섹시보이 되고싶다”

입력 2015-06-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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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HIGH4)의 영준, 성구, 명한, 알렉스가 3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네 번째 싱글 ‘Baby Boy’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그룹 하이포가 좋아하는 여성 앞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표현했다.

3일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는 그룹 하이포의 네 번째 싱글앨범 발매 및 중국·일본·멕시코 활동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하이포는 네 번째 싱글 ‘베이비 보이’의 이름처럼 실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도 베이비 보이가 되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하이포의 막내 임영준은 “저는 막내지만 ‘베이비 보이’라기 보다는 ‘울프보이’”라며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늑대 소년이 된다”고 답했다.

또한 보컬 백명한은 “저는 생긴것처럼 베이비 보이 같다”며 “저도 가끔은 상남자이고 싶은데 그렇게 안봐주시더라. 상남자처럼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더 성구는 “저는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섹시 보이가 되고 싶다”고 말했으며, 알렉스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보이 아닌 남자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주었다.

4일 국내에서는 하이포의 네 번째 싱글 ‘베이비 보이(Baby Boy)’가 발표된다. ‘베이비 보이’는 파워풀한 랩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자연스러운 반전을 이루는 힙합 알앤비 곡이다. 강한 남자가 약해지는 단 한 사람은 사랑하는 여자뿐이라는 속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베이비 보이’는 작곡가 박근태와 ‘봄 사랑 벚꽃 말고’, ‘해요 말고 해’, ‘비슷해’ 등 하이포 전 싱글을 작업한 PJ와 이종훈의 합작품으로 작사는 최갑원과 하이포 멤버 알렉스와 임영준이 공동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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