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요금제 200만명 돌파… 이통3사 비율은 5:3:2

입력 2015-06-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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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요금제 가입자수 200만 돌파… 번호이동은 ‘잠잠’

(이투데이DB)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가 지난달 8일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첫 선을 보인지 한 달이 채 안돼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통신3사별 비율은 3사의 무선전화 점유율인 5:3:2(SKT:KT:LGU+)로 수렴되고 있다.

최초로 전 요금제 구간에서 유무선 통화를 무료로 설계한 SK텔레콤의 가입자 증가세가 가장 가파르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 요금제 출시 첫날 15만 가입자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만에 50만명을, 또 일주일이 지나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이날 기준 각각 60만과 35만 가입자를 확보해 이통3사의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수는 도합 20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를 비율로 보면 무선전화 점유율인 5:3:2와 거의 비슷하다.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대다수가 내부 고객이라는 것이다.

실제 지난달 8일 KT가 가장 먼저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했지만, 번호이동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KTOA에 따르면 당시 번호이동을 통한 신규 가입자 유치수는 SK텔레콤이 5957명으로 가장 많았고, KT가 5297명, LG유플러스가 4079명이었다. 지난달 15일에는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았지만 당시 번호이동은 SK텔레콤이 6015명, KT가 5301명, LG유플러스가 4267명이었다. 이는 SK텔레콤도 마찬가지다.

이 같은 현상은 단통법으로 기기 보조금이 평준화되면서 번호이동이 줄어들고, 데이터 요금제 경쟁까지 치열해 지면서 이통 3사 간 조건이 거의 비슷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0일 SK텔레콤을 필두로 KT와 LG유플러스 역시 전구간 유무선 통화를 무료로 풀고, 부가서비스도 대폭 늘렸다. 특히 LG유플러스의 경우, 처음에는 KT와 ‘쌍둥이 요금제’를 출시했으나, SK텔레콤이 파격적인 조건의 요금제를 출시하자 이번에는 SK텔레콤과 꼭 닮은 요금제로 개편해 내놓기도 했다.

이렇게 가입자수 확보를 위한 경쟁이 사실상 막히면서 또 다시 기기 보조금 경쟁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근 LG유플러스의 일부 대리점은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인 ‘G4’를 1대를 구입하면 1대를 더 주는 ‘1+1’행사를 열어 불법보조금 논란에 휩쌓인 바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휴대폰 다단계 조사가 끝난 즉시 해당 사안을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요금제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사실상 가장 조건이 좋은 요금제를 모델로 미투(Me Too) 요금제를 내놓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부가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번호이동 시장이 얼어붙은 만큼 시일이 지나면 결국 보조금 경쟁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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