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조선 캡쳐)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3명이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후에 양성으로 확진된 경우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의 한 병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임산부를 포함한 3명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우디 국적의 여성은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이집트를 거친 사람과 함께 식사 후 발열 증상을 나타낸 42세 남성 역시 잠복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이들 의심환자 외에 유사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