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빙수' 고급빙수 먹다 취재당한 강용석 "불황인데…당황"...가격 보니 '취재할만하네'

입력 2015-06-0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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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빙수' (사진=tvN )

'수요미식회' 강용석이 8만원짜리 빙수를 먹다가 취재를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열아홉 번째 미식 주제인 빙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더위 잡는 여름 간식의 최고봉인 빙수를 두고 열띈 토론이 펼쳐진 가운데 강용석 국내 빙수 중 최고가를 자랑하는 '돔페리뇽 빙수'에 대한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수요미식회' 방송을 위해 8만원짜리 최고가 빙수를 주문해 먹으려고 했다. 셰프들이 내가 주문한 빙수를 만들기 시작했고 기대를 하며 빙수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용석은 이어 "빙수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카메라가 내 빙수를 찍고 있더라. 알고보니 SBS 뉴스에서 최고가 빙수 취재를 나온 것이었다. '요즘 불황인데 최고가 빙수가 잘 팔리고 있다'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내가 그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 용호동의 '할매팥빙수단팥죽'도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수요미식회빙수'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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