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사진=SBS)
'달려라 장미' 고주원이 윤주희를 향해 또 다시 독설을 퍼부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김영인 극본, 홍창욱 연출) 121회에서는 강민주(윤주희)가 황태자(고주원)를 만나기 위해 집 앞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교수(김청)는 법정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곧바로 수감됐다. 이같은 사실에 흥분한 민주는 법원 앞에서 백장미(이영아)를 만났고, 장미를 향해 "네가 탄원서만 내지 않았으면 우리 엄마가 이런 꼴을 당하지 않아도 됐어. 너 가만두지 않을거야. 죽여버릴거야"라고 소리쳤다.
이후 민주는 슬픔 마음에 태자를 찾아갔다.
그동안 민주가 벌인 악행을 알고 진절머리가 났던 태자는 자신을 찾아온 민주에게 "더이상 찾아오지마. 한 공간에서 숨 쉬는 것도 싫다. 널 보고 싶지 않다"라고 난색을 표했다.
이에 강민주는 "어떻게 오빠가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라고 하소연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민주는 동영상 사건으로 경찰조사를 받던 중 정신분열 증세를 보였고, 유치장에 들어가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교수를 제외한 민주의 가족들은 홍여사(정애리)를 찾아가 무릎을 끓고 "정신과 치료가 시급하다. 선처해달라"고 사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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